전체 글1977 파타야에서 벌어진 일 한 90년대 말 쯤 이었던가. 아담한 우도에서 땅콩을 먹으며 해변을 바라보다 보니 가족끼리 동남아 몇 나라를 돌다가 파타야에서 일어난 일 한 가지가 떠오른다. 그곳도 우도의 해변처럼 하얗고 고운 모래사장과 그 모래가 그대로 들여다보이는 연두색 물빛을 가진, 뛰어들고 싶다 충동을.. 2011. 2. 19. 恋人よ / 五輪真弓(Mayumi Itsuwa) 恋人よ - 五輪真弓(Mayumi Itsuwa)mp3. \n\n\n\n \n \n\n \n 이 동영상을 보려면 Adobe Flash Player가 필요합니다. Adobe에서 다운로드하세요.\n\n \n\n \n" : "\n\n\n\n \n \n\n \n 이 동영상을 보려면 Adobe Flash Player가 필요합니다. Adobe에서 다운로드하세요.\n\n \n\n \n"; document.write(swfHTML); })(); 2011. 2. 4. Damien Rice / 9 Crimes 9 Crimes (feat. Lisa Hannigan) Leave me out with the waste This is not what I do It's the wrong kind of place To be thinking of you It's the wrong time For somebody new It's a small crime And I've got no excuse Is that alright? Give my gun away when it's loaded Is that alright? If u don't shoot it how am I supposed to hold it Is that alright? Give my gun away when it's loadedIs that alright Wit.. 2011. 2. 3. IU 2011. 2. 3. 마라도에서 마라도에서 20060706 마라도에 내려주고 배는 떠났다. 걸어서 섬 한 바퀴를 도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물론 이런저런 것 들여다보거나 사진을 찍느라 조금 지체된 시간도 합해서이니 서두른다면 조금은 줄일 수 있겠지...허나 여행에 유유자적이 빠지면 재미가 없어진다. 그래 다른 수.. 2011. 1. 19. 6. 내가 누린 그날의 행복 /공항에서 생긴 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세크라멘토로 한 번에 바로 가지 못하고 시애틀로 거슬러 올라가야 했던 나는, 그곳에서 다시 알라스카 에어라인으로 바꿔 타고 세크라멘토로 내려가야 합니다. 거의 60대 할머니로 보이는 스튜어디스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알라스카 에어라인은 처음 타보는 거라 괜히 낯선 느낌이었지만, 이것저것을 적느라 핸드백 속에 있던 작은 수첩을 다 사용해 자리에 앉자마자 메모지 좀 달라고 부탁하자 상냥하게 웃으며 바로 가져다줘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메모지는 물론 냅킨에까지 알라스카 에어라인의 이름을 박아놓은 이 비행기에서는, 대학 교수 라는 남자가 오른쪽, 아주 멋진 젊은 여자가 내 왼쪽에 앉아 함께 가게 되었는데,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책은 폼인가 싶을 정도로 모자란 잠을 청하려는 내게 자꾸 말을 시킵니.. 2011. 1. 9. 5. 두 사람이 함께 갈 수 있는 길은.../공항에서 생긴 일 아직 아무도 내려오지 않은 새벽 4시 50분, 기다리는 동안 어젯밤 와인을 했던 그 Bar와 Hall에 걸려있던 미술 작품 등을 감상하고 있는데 다이안이 내려왔고, 정문에서는 리무진 택시 기사도 짐을 가지러 들어왔습니다. 폴이 아직 못 일어났나? 어젯밤 많이 피곤했을 거야. 아니, 내가 폴에.. 2011. 1. 7. 4."그냥 자는 건 시시하다."/ 공항에서 생긴 일. 호텔은 예전에 묵었던 어느 호텔보다도 웅장하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시설과 크기, 호텔 내부부터가 달라보였는데, 프런트에는 매니저까지 나와 한밤의 투숙객들을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 우리는 내일 새벽 5시에 호텔 앞에 리무진을 대기시켜놓게 하고 각자의 방 키를 받아 올라가려 엘리베이터 있는 쪽으로 가려는데, 헤이~ 누군가가 Bar에서 나오며 우리를 향해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돌아보니 바로 그 키가 185도 훨 넘음직한 머리꼭대기 부터 발끝까지 한국인이 분명한데 한국인이 아니던, 뉴왁에서 출발 전 폴과 함께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던 젊은 청년이었습니다. 그도 같이 퍼스트 클래스를 타고 왔으나 먼저 나갔기에 보지 못했던 모양입니다. 너두 세크라멘토 가는 비행기 놓쳤는데 우리와 함께 오지 어떻게 이리로 혼자 온 거.. 2011. 1. 3. 3. "이런 경우는 없는 거지..."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일 공항 안으로 들어서자 같은 앞서 내린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 스테이션 데스크에 수십 개의 봉투가 나열되어 있어서 다가가서 보니 탑승자들의 이름이 적힌 변경된 스케줄의 새 티켓이었습니다. 그때 한 승무원이 큰 소리로 발표를 합니다. "여러.. 2010. 12. 29. 이전 1 ··· 209 210 211 212 213 214 215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