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궤적9 연인 바람이 분다 2022. 12. 5. 새비재의 별밤 아래에서 간격촬영이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가 아니라면 카메라의 밤촬영에 배터리만큼 필수인 것이 타임릴리이즈다 그것이 없다면 30초씩 혹은 몇 분씩 맞춰놓고 최소 서너시간 이상 담는 별궤적은 찍을 수가 없다. 그러니 꼭 챙겨야한다 그런데 내가 그 실수를 하였다. 카메라 가방을 바꾸며 두 대의 릴리이즈를 챙긴다는 것이 캐논용을 넣은 줄 알고 소니용을 넣다보니 결국 소니용으로만 2개를 갖고 간 것이다. 다행히 산 정상이어도 날씨가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아, 손으로 눌러가며 찍어보았다. 망치는 건 당연한 거고 나오면 다행이라며 얼마동안 30초마다 눌러가며 찍어 보았는데 결과가 무지하게 다행인 셈으로 나왔다. 돌아와 그 밤을 생각하다 누군가가 쭈그리고 달 조각상 앞에 앉아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나를, 내 머리 뒤로 떨어지는.. 2022. 4. 21. 언덕나무 2022. 4. 10. 대포항의 별궤적, 별바라기 2022. 3. 29. 거대농부와 별궤적 2022. 2. 13. 구둔역의 별 흐르는 밤 화각만 다르게 카메라 두 대로 촬영했다. 2021. 11. 30. 생각하는 바위(여인) 별궤적 2021. 4. 23. 별궤적과 공룡 2021. 4. 1.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