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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LAKE TAHOE에서의 즐거운 휴가 큰아이가 보내 준 이곳 사진을 보다가 뒤적여 찾아낸 수필입니다.모두 5개로 나누어 올렸던 것이지만, 2개로 나누어 올립니다.오랜만에 수정을 보아 올리려니 막상 인물 사진 말고는 2002년 그 당시 사진이 거의 없네요.ㅎ.엊그제 아이가 현재 레이크 타호의 사진을 보내 주어 며칠 전 올리기도 했지만 http://blog.daum.net/hwawoo/1425 #선물이 따로 없다 이 포스트 사진은 겨울 풍경인데 글은 레이크 타호의 여름 이야기인지라 넣지 않았습니다. LAKE TAHOE Private Beach에서 -2002. 여름여행 기막히게 좋은 날씨다. 주로 이 기막히다는 말을 어떤 때 쓰는 걸까를 생각하다 아무튼 그 기막히다는 단어가 딱 어울릴 정도의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해 간단한 아침식사 후 작은 아이 .. 2012. 1. 6.
# 겨울 초입에서의 안부 중국 여행 시 담았던 사진 몇장 올리며 잠시 블로그를 비우게 됨을 알립니다. 급격히 내려가는 기온의 오늘을 뒤로하고 떠나 돌아와서 제대로 겨울맞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잠시여도 챙기던 노트북을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주인의 부재가 조금은 .. 2011. 11. 21.
아름다운 클래식,팝페라 모음 01. Quarantotto: Time To Say Goodbye - Sarah Brightman 02. You Raise Me Up - Il Divo 03. Monti : Czardas - Nigel Kennedy 04. Morricone : Nella Fantasia - Celtic Woman 05. Verdi: Ingemisco (Requiem) - Luciano Pavarotti 06. Puccini: Vissi D''Arte (Tosca) - Angela Gheorghiu 07. Handel: Sarabande - Gabriela Montero 08. Di Capua: O Sole Mio - Placido Domingo 09. John Williams: Schindler''S List Them.. 2011. 10. 19.
# 가을비 내리는 오후의 안부 / Beautiful Lady 外 사진은 딱 작년 이맘 때 동료 시인들과의 대굴령 나들이에서 담은 것으로가운데 원로 서정춘, 오세영 시인님도 보이십니다. 보시기에 , '화우의 세상풍경'이 좀 뜸해보이더라도더 많은 풍경을 담는갑다 이해해주시면 곧 예전처럼 여러분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주말~, 잠시 서울을 떠납니다.하필이면 비가 내립니다만그래서 좋은 거라고 백 번 쯤 되뇌이는 中입니다. ☞ 글의 내용에 공감하시면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 2011. 10. 14.
절벽에서의 자유낙하 전체화면으로 보세요 2011. 10. 6.
For you, for only you For you, for only you I'd like to do so much I'd need a lifetime. Time and space will end dear And then surrender to me for you. With you, with only you You know it's true I won't survive without you. When I'm on my own some I feel so lonesome and long for you. Maybe I'm only a little lonely, Maybe I'm yearning too much for your touch. Maybe I'm mental, so sentimental, Maybe illusions, confusio.. 2011. 9. 23.
# 맛있게 먹는 것도 일이다. 야채를 사다 샐러드를 해먹으려 가락시장엘 나갔었다. 도매시장이고 집앞인지라 가지 않아도 흐믓하고 사지 않아도 내것처럼 배부른 곳이기도 하다.돌면서 가지 호박 등등 주섬거리긴 했는데늘 저만큼 담아 놓은 바구니가 겨우 2000원이야?그동안 눈독 들이면서도 감히 너무 많고 싸서(?) 못 샀던 야채 한 바구니를 드디어 담아들고 오긴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살 때부터 우렁쌈밥 정식 같은 것에서 보이던 쌉싸름한 맛의 야채들이 섞인 것은 알았지만,다른 것들과 남들 하듯 따라서 싸먹느라 도대체 어느 정도였는지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집에와서 조금씩 떼 먹어보니 멀쩡한 보통 맛의 야채는 몇 잎 되지 않는 상추 뿐이다. 일 만들었군!들고 온 수고도 있고 자신에게는 잘 먹어줘야 남는 거라 타이르고 있지만,좋아하는 이탈리.. 2011. 9. 7.
# 한심해지기도 하는 난 내 블로그를 일지처럼 적고 있지만 보이고자 알리고자 하는 목적은 없어서 여느 사람들처럼 각 사이트마다 열어 여기저기 같은 글을 올리는 일은 하지 않는다. 성격 자체가 한 곳 몰두형이어서도 그럴만한 능력도 되지 않고. 그래 그나마 글 옮겨오느라 지니고 있는 전 블로그 한 곳 조차도 이젠 그.. 2011. 8. 25.
우연이 겹친 날 들어갈 때까지도 몰랐다. 플라워 샵 안을 통해 다시 밖에 마련된 공간으로 나가 앉으면서야 오래 전 누군가와 이곳에서 차를 마신 적이 있었다는 것을 기억해낸다. 앞에 앉은 새로 알게 된 영문학 교수님의 이야기를 듣는 일은 흥미로웠다. 스페인에서의 히피 생활, 독일에서 웨이터를 하며 지내던 젊은 시절의 경험은 무궁무진한 기억들이 봄볕 아래 제 각기 돋아난 새순들이 그들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듯, 여기저기서 꽃으로 피어났다. 많은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셨던 나라 그리고 성별도 틀린 이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도 남자였다면 같은 행동 여러 번 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만큼 파장이 비슷한 분이셨다. 그런데 이럴 수도 있는 걸까. 이 집이었지 아마도....정말 비슷한 것도 같은데? 점심을 먹으려고 들어간 곳은 예전 그.. 2011. 8.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