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1367 35. I Can't Drink 난 술을 못 마셔요 몇 번을 얘기해야 되요 술을 마시면 전화를 하는 몹쓸 병에 걸렸죠 그렇게 이상하면 이별을 한번 해보세요 이별을 하면 알게 될 거야 술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취하면 바보 같은 용기가 생겨서 취하면 바보 같은 사랑이 커져서 그러면 안 되는 걸 알면서 자꾸 핸드폰을 .. 2015. 8. 28. 8. 생겼으면 좋겠다. 없고 있고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장미같지 않아도 가시같지 않아도 내게 숨결같은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남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햇살같지 않아도 그늘같지 않아도 내게 공기같은 쇼핑을 해봐도 진하게 마셔도 잠을 늘려봐도 어둑한 외로.. 2015. 8. 26. 34. 내가 친구 같은 모양이다. 어쩜 그리 평온한 표정으로 빤히 쳐다보는거니? 한 3, 4 년 됐나.... 비좁은 골목을 지나다 발견한 고양이. 다른 이는 쳐다만 봐도 경계하고 일어나 자릴 뜨려하는데, 나를 보고는 괜찮다 손짓하니 그러냐는듯 멈춘다 아예 자릴 잡고 앉아 시커먼 카메라를 코앞에 들이대도 경계를 하지 않.. 2015. 8. 24. 33. 사랑은 늘 도망가 폭우 내린 후 쉽게 메꿔지기도 하더라만...... 사랑은 늘 도망가 눈물이 난다 이 길을 걸으면 그사람 손길이 자꾸 생각이 난다 붙잡지 못하고 가슴만 떨었지 내 아름답던 사람아 사랑이란게 참 쓰린 거더라 잡으려 할수록 더 멀어 지더라 이별이란게 참 쉬운 거더라 내 잊지 못할 사람아 사.. 2015. 8. 22. 6. 황하석림에서의 말 타기 체험 배에서 내려 도착한 황하석림, 마차에 3 명씩 올라타 들어가고 나오며 사진들을 찍기도 합니다. 돌아나와 배를 타러 가는 길에서는 말체험을 권장 받았는데 같은 마차에 탔던 일행 중 한 분이 마차에서 내려 말에 올라탔습니다. 그의 말 타는 모습을 담기 위해 덜커덩덜커덩덩하는 마차에.. 2015. 8. 20. 32. 제주에서 이날도 참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2015. 8. 14. 31. 닮은 게 없네. 그게 글쎄... 자꾸 시야가 불분명해지는 거 같지? 그러며 그걸 세상이 흐려서라며 진열대 위로 올라가려는 거지? 무엇을 위해 이러는가 싶고, 그래서 남게 될 부산함 미리 짐작되어 중단해버리고 싶은 마음도 없지않지? 아무도 보지 않는 곳에서라면 춤이라도 추고 싶은 날 있었을까 싶게 .. 2015. 8. 14. 4. 황하석림 배에서 내려 황하석림을 구경할 때 마차를 끌어주던 말. 일단, 황하석림 말고 말만... 2015. 8. 12. 이전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