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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이 이끄는 생 (詩와수필)/#Today feels like...부분공개26

# 푸른바다가 필요해. 잠시 어디인가를 가야한다는 생각도 밖의 뜨거운 햇살과 땀을 생각하면 돌부리에 발 걸려 넘어질뻔 한 후 바로 뒤돌아 그 돌부리를 쳐다보듯 마음 주저앉기 일쑤인 요즘은 만난 지 오래라는 친구님께 블로그에서도 친구신청을 하시면 오늘처럼 가끔 제 모습과 만나실 수 있다 해놓고는, .. 2012. 6. 18.
# 이런 느낌 작년 8월 21일 캘리포니아의 허모사 비치에서 열렸던 국제 드럼 친목모임이었다. 그런데 난 지금 이곳에서 뭘 하는기 모르겠네. 하루하루를 어찌 지나는지 모르게 보내곤 있지만, 마치 간 맞지 않는 음식처럼, 무언가 모자란듯 심심하다. Always On My Mind Maybe I didn't love you quite as good as I should.. 2012. 6. 10.
# 두려운 일 살 파먹는 세균'이 등장했다고 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에이미 코플랜드는 최근 리틀탤러푸사 강에서 레포츠를 즐기다 줄이 끊어지면서 강물에 빠졌는데, 1주일 후인 5월 10일, 에이미는 '괴사성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을 진단밥고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2012. 5. 15.
# 가슴을 저미는 그리움의 곡들 / Phil Coulter 내게는 모두가 다 너무 아름답지만, 특히 중간에 나오는 매기의 추억, 음악은 감성의 언어라고 어느 저녁 응접실에서 친구 쉐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쉐리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 곡이 도대체 무슨 곡이냐고 물었었다. 우리에게는 옛날의 금잔디..이러며 시작되는 매기의 .. 2012. 4. 20.
# 뭐 좋은 데라고... 감기몸살로 이픈 지 일주일이다. 저번 주 수요일에 나가지 않고 딱 집에서 쉬었다면, 목요일 아침 강화도에 일몰 담으러 가는 약속을 지킬 수 있었을지도 몰라... 라는 생각은, 목요일, 금요일을 낮밤 가리지 않고 깨어 있거나 누어 있으며 헤맨 걸 돌아보니, 어림 없는 기대였다는 .. 2012. 1. 22.
# 겨울 초입에서의 안부 중국 여행 시 담았던 사진 몇장 올리며 잠시 블로그를 비우게 됨을 알립니다. 급격히 내려가는 기온의 오늘을 뒤로하고 떠나 돌아와서 제대로 겨울맞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잠시여도 챙기던 노트북을 가지고 가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주인의 부재가 조금은 .. 2011. 11. 21.
# 가을비 내리는 오후의 안부 / Beautiful Lady 外 사진은 딱 작년 이맘 때 동료 시인들과의 대굴령 나들이에서 담은 것으로가운데 원로 서정춘, 오세영 시인님도 보이십니다. 보시기에 , '화우의 세상풍경'이 좀 뜸해보이더라도더 많은 풍경을 담는갑다 이해해주시면 곧 예전처럼 여러분을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주말~, 잠시 서울을 떠납니다.하필이면 비가 내립니다만그래서 좋은 거라고 백 번 쯤 되뇌이는 中입니다. ☞ 글의 내용에 공감하시면 추천버튼을 눌러주세요. ☜ 2011. 10. 14.
# 맛있게 먹는 것도 일이다. 야채를 사다 샐러드를 해먹으려 가락시장엘 나갔었다. 도매시장이고 집앞인지라 가지 않아도 흐믓하고 사지 않아도 내것처럼 배부른 곳이기도 하다.돌면서 가지 호박 등등 주섬거리긴 했는데늘 저만큼 담아 놓은 바구니가 겨우 2000원이야?그동안 눈독 들이면서도 감히 너무 많고 싸서(?) 못 샀던 야채 한 바구니를 드디어 담아들고 오긴 했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살 때부터 우렁쌈밥 정식 같은 것에서 보이던 쌉싸름한 맛의 야채들이 섞인 것은 알았지만,다른 것들과 남들 하듯 따라서 싸먹느라 도대체 어느 정도였는지까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집에와서 조금씩 떼 먹어보니 멀쩡한 보통 맛의 야채는 몇 잎 되지 않는 상추 뿐이다. 일 만들었군!들고 온 수고도 있고 자신에게는 잘 먹어줘야 남는 거라 타이르고 있지만,좋아하는 이탈리.. 2011.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