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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이 이끄는 생 (詩와수필)/#Today feels like...부분공개

# 두려운 일

by HJC 2012. 5. 15.

 

 

 

 

 

살 파먹는 세균'이 등장했다고 한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한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에이미 코플랜드는 

최근 리틀탤러푸사 강에서 레포츠를 즐기다 줄이 끊어지면서 강물에 빠졌는데,

1주일 후인 5월 10일, 에이미는 '괴사성근막염(Necrotizing fasciitis)을 진단밥고 왼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고 한다. 

이 병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르고 통증과 세포염증이 생기며 피부가 짓무르고 괴저가 발생한다나...

에이미는 사고 당시 물 속에 있던 '아에로모나스 하이드로필라'란 살 파먹는 세균에 감염 돼 혈액순환까지 마비된 것이라고 한다.

 

양 손과 오른쪽 다리까지 증세가 발생하는 바람에 사지를 절단해야할 위기에 놓이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고 한.

조지아주의 오거스,타라는 마을이 얼마나 아름답고 평화로운 곳인데...그곳 강에서의 수많은 보트가 한 척 두 척 모여들고

다리 위로 불꽃이 쏘아 올려지던 밤 9시... 미 독립기념일 불꽃축제를 보며 즐기던 밤을 잊을 수 없는데...

바로 그 도시의 그 강 아니겠는가.

그때에도 사람들은 수상스키도 타고 뛰어들었다 올라오기도 했지만 이런 사실이 밝혀진 이상

물에 빠져서만 옮는 것인지 잘못해 물이 튀어도 몸에 닿으면 옮을 수 있는 것인지... 만에 하나를 생각해서라도

이젠 그 도시를  대표하는 이 아름다운 강에서는 각종 레저 스프츠 등은 무서워 하지도 못하게 되지 않을까....

 

게다가 그것이 어디 오거스타만의 일로 끝나겠는가.

세균이라 하면 어디 그 도시의 강에만 사는 것이겠는가.물은 흐르고 흐를 것이고....

이제 인간은 그러한 세균들에게 간단하게 자연을 점령 당해 바다에서는 물고기 등 아무것도 먹지 못하게 되는 건 아닌지...

도대체 그러한 세균은 어디서 어떻게 생겨나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