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77 306. 적당히 무심한 척 적당히 무심한 척 /HJ 마음을 열어줘 얼마나 기다리고 오래 인내했는지 그 여정을 잊고 싶진 않으니 조금 비켜서 있어줘 빛이 너무 강해 눈살을 찌푸리거나 움츠러들지 않도록 2022. 5. 2. 305. 정선의 일몰 목요일에 쓸데없이(?) 무리를 한 모양인데 그 상태로 금요일에 엄니 모시고 이곳저곳 다니다 오후에 돌아오니 몸이 파김치다. 그날 밤에는 오한도 나고 한숨도 정말 한숨도 못 자게 아팠다. 몇년 만에 이렇게 나쁜 상황인 것은 처음인 듯. 미열은 그렇다 치고 근육통이 예전 flu에 걸렸을 때만큼이나 심했다. 토요일 새벽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다시 침대 행. 눈을 뜨니 오전 11시 58분인데 12시면 정확하게 점심을 알리는 배꼽시계가 다시 작동 하는 걸 보니 몸살이 나아간다는 신호다. 밤을 챙겨 먹은 후 검퓨터를 켜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 것 보니 거의 다 나았다는 느낌이고. 됐다. 오미크론도 아니고. 그런데 이젠 이 데스크탑을 바꾸지 않을 수 없게 한계에 온듯 하다. 요즘 꽂혀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사진 .. 2022. 4. 24. 새비재의 별밤 아래에서 간격촬영이 탑재되어 있는 카메라가 아니라면 카메라의 밤촬영에 배터리만큼 필수인 것이 타임릴리이즈다 그것이 없다면 30초씩 혹은 몇 분씩 맞춰놓고 최소 서너시간 이상 담는 별궤적은 찍을 수가 없다. 그러니 꼭 챙겨야한다 그런데 내가 그 실수를 하였다. 카메라 가방을 바꾸며 두 대의 릴리이즈를 챙긴다는 것이 캐논용을 넣은 줄 알고 소니용을 넣다보니 결국 소니용으로만 2개를 갖고 간 것이다. 다행히 산 정상이어도 날씨가 바람도 없고 춥지도 않아, 손으로 눌러가며 찍어보았다. 망치는 건 당연한 거고 나오면 다행이라며 얼마동안 30초마다 눌러가며 찍어 보았는데 결과가 무지하게 다행인 셈으로 나왔다. 돌아와 그 밤을 생각하다 누군가가 쭈그리고 달 조각상 앞에 앉아서 셔터를 누르고 있는 나를, 내 머리 뒤로 떨어지는.. 2022. 4. 21. 304. 아쉬움 2022년은 봄 같은 봄이 너무 짧다. 수묵화로 표현해봤다. 2022. 4. 20. 화천의 밤하늘 마음 잡고 6명의 동료들과 함께 갔는데 생각보다 청명하지 못한 하늘인데다 예보에도 없던 구름까지 한꺼번에 몰려와 은하수 몇 컷 찍고 별 궤적 셋팅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접고일어나야만 했다. 가지고 간 간식거리 펼쳐놓고 먹으며 피크닉 온 듯 웃고 놀다 돌아왔다. 코로나가 시작되기 전 해였으니 시간은 너무도 빠르게 흘러 이제 그것도 몇 년째....라는 말로 표현하게 된다. 2022. 4. 18. Super PinK Moon 발코니에서는 시골 들판도 아니고 별 관측이야 어렵지만 달 하나 만큼은 적당한 촬영 길이 만큼으로 담을 수 있어서 여간 다행이 아닙니다. 마침 어젯밤은 슈퍼 핑크문이 뜨는 날이었기에 다섯시간 정도 촬영하여 달궤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중간에 하늘에서 무엇인가가 떨어진 것도 기록된.... 아래는 친구공개로 되어있던 페이지 한 개를 열어두고 가져온 페이지 링크. 105. Super Blood Moon 2018을 따라서 https://blog.daum.net/hwawoo/3165 105. Super Blood Moon 2018을 따라서 개기월식 Elipser과 SuperMoon과 그리고 BloodMoon이 동시에 일어난 Jan.31th. 5시간 동안 실제로 촬영한 달의 자취를 그 시각 잠실 사거리의 모습에 얹어.. 2022. 4. 17. 303. 봄나들이 2016년 유치원생들이 손에 손잡고 봄나들이 하던 사진으로. 2022. 4. 14. Talking to the moon 2022. 4. 14. 중앙공원의 반영도, 봄 2022. 4. 1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