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hoto/Digital Art

305. 정선의 일몰

by HJC 2022. 4. 24.

목요일에 쓸데없이(?) 무리를 한 모양인데
그 상태로 금요일에 엄니 모시고 이곳저곳 다니다 오후에 돌아오니 몸이 파김치다.
그날 밤에는 오한도 나고 한숨도 정말 한숨도 못 자게 아팠다.

몇년 만에 이렇게 나쁜 상황인 것은 처음인 듯.
미열은 그렇다 치고 근육통이 예전 flu에 걸렸을 때만큼이나 심했다.

토요일 새벽 간단히 아침을 챙겨 먹고 다시 침대 행.
눈을 뜨니 오전 11시 58분인데
12시면 정확하게 점심을 알리는 배꼽시계가 다시 작동 하는 걸 보니 몸살이 나아간다는 신호다.
밤을 챙겨 먹은 후 검퓨터를 켜야 겠다는 생각도 드는 것 보니 거의 다 나았다는 느낌이고.
됐다. 오미크론도 아니고.

그런데 이젠 이 데스크탑을 바꾸지 않을 수 없게 한계에 온듯 하다.
요즘 꽂혀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사진 수묵화 변형 작업을 할 수 없는 이유가
데스크탑에서는 어도비의 각종 필터가 작동되지 않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LG gram 노트북에서도 되는 것들이 움직이지 못하는 것 보면 한계에 다다른 듯하다.
노트북에서 필터 작업으로 만들어야 했고 한시의 내용은 전혀 모른다.
걸맞지 않은 내용만 아니면 좋겠고  그것을 내 변형시킨 사진의 밸런스를 위해 사용한 것 뿐이니,
누군가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면 바로 지울 것이다.
그나저나 얼른 파일 옮기는 작업을 마무리 하고 데스크탑 컴퓨터를 새로 주문해야겠다.

정선의 새비재에 갔을 때 약 2, 3분간의 일몰을 만났는데, 그때 후다닥 담은 사진을 사용해 만들어 봤다.

 

 

 

 

 

'★ Photo > Digital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307.기다림  (0) 2022.05.10
306. 적당히 무심한 척  (0) 2022.05.02
304. 아쉬움  (0) 2022.04.20
303. 봄나들이  (0) 2022.04.14
300. 설매재의 별일주  (0) 202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