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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렘이 이끄는 생 (詩와수필)/2. (詩)설렘이 이끄는 生 (친공)

詩.오보

by HJC 2019. 2. 17.




          





誤報



기대하던 것이 정말 일어나주기를

우려하던 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주길 바라지만


하다못해 밥 먹듯 틀리는 날씨예보를 믿다 어긋나 

하루 일정을 망치게 되어도


사진 속 배경이 사람을 돋보이게 하듯

여유는 자신을 빛나게 하는 거라며


매일 다른 오보에도 느긋함 가장하며

조금씩 더 후져지는 삶, 그게 성숙이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