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의 경계
사진을 찍는 일이란,
테크닉이 아닌 다르게 발달되어진 감각인
개인의 인식으로부터 출발된다.
하지만 호흡과 같은 감각은 멈추는 일이 없어
맛이 없는 맛 없는 공기처럼
배 부를 일도 없음이라,
멈추지 않는 이 모든 움직임,
풍경, 생각, 언어 그리고 구체적인 표정.
그 경계로부터 벗어나고자
늘,
시선 그 너머의 인식을 보는 일이겠다.
-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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