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g An
때로는,
바람 불어와 물결이 그 풍경을 덮을 수 있도록
마음 속에 박힌 모습 지울 수 있기를...하다 가도,
정말은 잊겠다는 마음도 먹은 적 없다 보니
사진 같은 저 풍경, 무언가 내 마음이었더라.
20161205 汀
웃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운 그런 너를 기억하면서 괜찮아 넌 잘할거라 말하던 또 그런 너를 기억하면서 뭐가 그리 내 눈에 깊이 박혔는지 너무 선명해서 이젠 보낼수가 없잖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널 잊어내도록 널 씻어 내도록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남은 마음까지도 멀리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어느새 너의 얼굴을 떠올려 또 그런 나를 바라보면서 뭐가 그리 내눈에 깊이 박혔는지 너무 선명해서 이젠 보낼수가 없잖아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널 잊어내도록 , 널 씻어 내도록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남은 마음까지도 멀리멀리 날아갈 수 있도록 엉켜버린 나의 마음이 다시금 너로 제자릴 찾아가 워 머릴 흔들어봐도 억지로 다른 생각을 해도 나는 너만~ 내얘길 들었으면 좋겠어 닿을 수 있도록 널 볼 수 있도록 내얘길 들었으면 좋겠어 흔들 수 있도록 날 볼 수 있도록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내 맘 전해지도록 너에게로 다시 갈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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