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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Landscape&Other565

전곡항에서 2022. 8. 28.
은하수가 있는 청량사의 밤 고라니 울음 소리와 달갑지않게 몰려오는 구름으로 이 정도에 그치고 조용조용 내려왔다. 2022. 8. 22.
청량사의 별궤적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북곡리에 있는 사찰로 663년(신라 문무왕 3년)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만큼 한밤에 보아도 구구한 세월의 모습에 대낮에 와서 자세히 구경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청량사는 청량산 도립공원 내 연화봉 기슭 열두 암봉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데 암봉에는 소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울창하다. 촬영하는 동안 반대편 산속에서는 고라니의 고함소리가 한동안 울려 퍼졌다. 처음 그 소리를 듣는 이들은 모두 누군가의 신경질 적인 고함에 깜짝 놀랄 것이다. 결국 이곳도 얼마 안 가서 구름이 흐르긴 했으나, 별일주가 아닌 궤적이어서 3,4시간 정도로 은하수까지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2022. 8. 12.
낙산공원의 저녁노을 낙산공원 노을이 좋길래 짧게나마 타임랩스로~ 그리고 밤 성벽을 배경으로 한 다중노출, 이중 노출 사진. 2022. 7. 12.
요선암의 갈증 2. 장맛비가 많이 내려서 강물이 좀 더 차오른 후 갈 기회가 있을까 싶지만 바꿔 생각해 보면 가뭄으로 악어섬의 동체가 드러나는 것도 그렇듯 이렇게 제 속 다 보여준 바위들을 담은 것 또한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난, 어디에 가든 생각했던 것을 담지 못하고 다른 것을 담게 되어도 거의 후회가 없다. 저 바다는 저러해서 좋고 이 산은 이것 그대로가 좋더라는, 소유를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것은 고정관념이나 편견을 품지 않게 되니까 마음 시끄러울 일이 없다. 내가 좋아하는 저 나무 그늘 아래나 반대편 산 쪽 길모퉁이 등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뿐 아닌 바람의 냄새나 침묵했을 때 내게 걸어오는 여러 소리도 들을 수 있으니까. 이처럼 그때마다 다른 것을 소유하다 돌아와도, 그곳에 무엇인가를 두고 왔다는 생각은 .. 2022. 7. 11.
요선암의 갈증 일단은 장마 하루 전 모습으로 수량이 적어서 장노출이고 뭐고 할 수 없었지만지금은 보기 좋을 듯 하다. 그럼에도 물빠진 요선암에 나타난 들개구멍의 모습은 화석같기도 했던... ...아무튼 다음포스팅에 더 올려 보도록 하겠다. 화석 화석같은 돌개구멍 blog.daum.net 2022. 7. 10.
해 질 무렵부터 분수쇼까지 2022. 6. 29.
해신당 일출 2022.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