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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Landscape&Other565

광한루원의 물그림자 2 2023. 2. 14.
여수 무술목 일출 여수 무술목 해변의 일출. 효과음으로는 완전 시베리아 벌판인데 좀 더 해안가로 내려 서자 그 소리도 바람도 오히려 잔잔하다. 아직은 깜깜해서, 물이 다 빠지지 않아서 보이지 않는 몽돌 위에해변에서 바다내음 머금은 짙은 초록의 파래가 듬뿍 듬뿍 얹혀 있기를 바라며 움직일 때마다 흔들거리는 몽돌 위에서 몸의 균형을 잡고 또 잡는다. 서너 시간의 별 궤적을 담은 후 새벽 일출과 또 다시 버선 발로 뛰어나와 준 오메가까지 만 난 후 그제야 허리를 편다. 고맙게도 일찍 문을 연 수산시장 앞 카페에서 아침 대신 진한 커피 한잔과 에그타르트를 먹는다. 2023. 1. 29.
그즈음의 서천 군함 바위 그 즈음 붉은 노을도 있었지. 누군가가 남기고 간 발자국처럼 길게 찍힌 새 발자국도 보였어 차오르는 물결을 뒷걸음질로 피하지만 이미 가슴에 들어온 바다와는 악수도 나눴어. 함께 간 세 사람이 각기 흩어져 다니는 동안에도 해는 소리 없이 바다의 품으로 안기고 있었던 그 겨울 그날 그즈음의 서천 군함바위는 노을로 따스했다 2023. 1. 13.
신창리 일출암 2023. 1. 10.
동대문 DDP 야경 2023. 1. 2.
눈 내린 백양사 2022. 12. 22.
구름의 흐름이 멋졌던 날 진짜 겨울이란, 눈이 온 후와 오기 전으로 나뉜다 불과 한 달 전인데... 눈 풍경을 올리려다 담아만 오고 올리지 않은 풍경들이 너무 많아 올려야겠다. 2022년이 가기 전과 후로 나뉜다고 하며... .... 2022. 12. 16.
동해, 시선 머물던 곳에서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