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977 13. 자취를 읽다 2015. 6. 6. 달고나 길을 가다 오랜만에 보이는 모습이 있어 담아는데 그냥 창고에 두다 이유가 있어 찾아 올린다. 추억의 주전부리 뽑기. 찍어먹기. 어릴 적 동전이 손에 들어올라치면 달려가서 사먹곤 했었다. 별로 꼼꼼하지 못한 아이라 한 번도 모양대로 뽑기에 성공해서 1=1 로 한 개를 더 받아본 적은 없.. 2015. 6. 4. 11. 그리고 다른 계절에 2015. 5. 31. 10. 봄이 오는 길목 딱딱하고 부드럽게 흔들리는 것 사이로 흐름이 생기면, 그곳이 봄 오는 길목이다. 한 사람의 흔들린 마음이 그렇지 않은 누군가를 향해 흐르는 것도 그 마음에 봄이 와서듯, 인간은 자연의 일부다. 2015. 5. 31. 9. 모르고 지나가버린다면 2015. 5. 27. 8. 햇살언어 씨앗 하나가 땅에서 떠올라 소리 없이 터지며 사방을 덮는다 햇살의 냄새, 감촉, 그만의 언어에 오염되어있던 가슴이 말끔해진다 오늘을 감사한다 2015. 5. 26. 7. 곱고 화려하게 조계사의 하늘을 수놓은 연등 야경촬영에 삼각대는 필수인데 아무래도 사람 많은 곳에서 서성이는 것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보탬이되지 않을 듯 해 엊저녁 어슬렁~ 다녀왔다. 찾아보니 작년에는 해외에 머무느라 아예 이 즈음 사진이 없고 2012년에 낮과 밤 한 번 씩 다녀온 사진들이 있어서 어제 사진을 낮 사진 .. 2015. 5. 25. 6. 시간 고장 난 듯 고장이라도 난 듯 빛깔이 바래듯 시간도 바라는 건 아니야 자신이 변하면 기소멸 할 듯하지만 놓지 않으면 느슨할 뿐 여전한 기억 잊은 듯, 아니 잊었다 믿다가도 다른 슬픔이나 아픔 끝에 따라 오는 것 보면 강한 것들은 충분히 혹독하여 놓아지지 않아서라고 둘러 대 사랑이 아니어도 행복이든 미움이든 시간이 고장이라도 난 듯 M.C the Max - 사랑은 아프려고 하는거죠 2015. 5. 23. 이전 1 ··· 217 218 219 220 221 222 223 ··· 2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