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Photo1367

사막의 낙타 2021. 2. 13.
269. 계화도의 하루 계화도의 일출 시 가장 붉게 달아오른 하늘과 정박되어있던 배 등 일상적으로 볼 수 있는 모습을 함께 넣어 만들어보았다. 나오는 노래는 알라리깡숑의 깡숑(원곡자 이승윤의 표현에 의하면)하다는 노래. . '오늘도' 라는 곡으로 요즘 내가 즐겨듣는 노래 중 한 곡이다. 다만 음원 전 후로 잡음 없이 들을 수 있는 것으로 넣었으나 실제로는 살짝 느리게 부른 아래의 라이브 버젼이 더 마음에 와닿기에, 다시 들으신다면, 앞에 소리 한 번 만 지르겠다는 고함을 포함해서 들으실 수 밖에 없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를 구한다. 2021. 2. 10.
268. 달을 바라보는 시선 이승윤. 달이 참 예쁘다고 2021. 2. 8.
267. 노을 앞에서 생각을 정돈 하려다 맘을 어지럽혔나봐 대충 이불로 덮어놓고 방문을 닫았어. 선반에 숨겨 놓았던 후횔 하나 둘 꺼내서 읽으려다 그냥 말았어. 거의 외웠으니까 낡은 하늘에 밝은 미소를 건낼걸 왜 내가 바라 볼때면 녹슬어 있는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그럼 난 무얼 훔치지... 텅 빈 하루를 채우다 잠은 가루가 됐나봐 쓸어 안아 누워 있다가 그냥 불어 버렸어. 옷장에 숨겨 놓았던 꿈들을 몇 벌 꺼내서 입으려다 그냥 말았어 어울리지 않잖아 낡은 하늘에 밝은 미소를 건낼걸 왜가 바라 볼때면 녹슬어 있는지... 노을을 훔치는 저기 언덕을 가도 멀찍이 태양은 언제나 멀지 여기까지 왔는데 이제 난 무얼 훔치지... 조바심에 저 바람에 주파수를 훔쳐봐도 모랫가루만 날리고 방을 어.. 2021. 2. 4.
I am not lonely 2021. 2. 3.
내려진 미색의 옷들 결코 접거나 개어넣지 못하는, 2021. 1. 28.
239. 구겨진 하루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거짓말이 시들은 어스름에 쉬이 머물던 약속은 먼저 자릴 뜨네요 성에가 낀 창문에 불어 넣은 입김은 생각보다도 금방 식어 버렸죠 그렇게 내 야위어 가는 마음은 어디에 심죠 내가 이어 붙인 눈물은 화창한 하늘 아래서 우리는 한참을 무엇을 기른걸까요 온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눈도 길을 잃은걸까요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손바닥에 새겨진 아픔까지 잡았던 손을 생각보다 금방 놓아 버렸어요 손장갑을 끼지 않아도 움켜쥘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네 야위어 .. 2021. 1. 27.
266. 기다림 봄, 가을... 다른 계절을 기다리는 마음 2021.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