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거짓말이 시들은 어스름에 쉬이 머물던 약속은 먼저 자릴 뜨네요 성에가 낀 창문에 불어 넣은 입김은 생각보다도 금방 식어 버렸죠 그렇게 내 야위어 가는 마음은 어디에 심죠 내가 이어 붙인 눈물은 화창한 하늘 아래서 우리는 한참을 무엇을 기른걸까요 온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눈도 길을 잃은걸까요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 손바닥에 새겨진 아픔까지 잡았던 손을 생각보다 금방 놓아 버렸어요 손장갑을 끼지 않아도 움켜쥘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네 야위어 가는 마음은 어디에 묻죠 네가 이어 받은 눈물은 화창한 하늘 아래서 우리는 한참을 무엇을 기른걸까요 온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눈도 길을 잃은걸까요 구겨진 하루를 가지고 집에 와요 매일 밤 다려야만 잠에 들 수 있어요 종일 적어내렸던 구구절절한 일기는 손으로 가려야만 진실 할 수 있어요/작사작곡노래 이승윤 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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