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1367 4. 웅도의 밤을 걷다 다시 유수교의 형체가 물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들은 오랜 기다림 속 걸음을 내딛기 시작했다. 늘 자신의 몸을 옷처럼 치장하던 각자의 마음이 텅 빈 날의 외로움을 오늘은 저 다리 중간쯤에다 버리고자 한다. 홀로 견디어 온 시간이 눈물이 가로등 빛으로 반짝였다. (설렘이 이끄는 생/ HJ ) 2021. 7. 6. 3.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 웅도교 8시 30분이 다 되어가는데도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질 않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내내 신경을 건드리며 말다툼을 하던 두 팀이 귀가를 했고 그들로 인해 신경 곤두세우며 조심하던 그들 우측에 있던 동료가 하필 그의 우측에 있던 내 삼각대를 세게 건드리는 사고를 내고 말았네요. 구도상으로 도저히 수정할 수 없는 공간과 각도... 몇 시간의 기다림이 물거품이 된 셈입니다. 결국 다리가 80% 잠겨 올라온 장노출과 가로등 켜진 웅도교의 야간 차의 궤적을 stacking하려 먼길 간 것이건만, 이 일로 인해 결과물을 만들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어떤 사진가는 낮시간에 장노출로 물 차오르는 유수교(웅도교) , https://blog.daum.net/hwawoo/4394 또 어떤 이는 앞 포스팅의 [1.웅도의 밤]처럼 .. 2021. 7. 5. 웅도의 바닷길에 서다 2. 2021. 7. 4. 웅도의 밤 1. Relaxing 2021. 7. 2. 바다가 보이는 부안의 유채꽃밭 5월에 바쁜일로 양귀비고 장미고 찾아다니질 못했기에 폴더에서 다시 찾아보다 바로 그 전 달인 4월, 대지를 즐겁게 간지르던 유채꽃 사진들을 내옵니다. 정보를 전하는 신문도 아니고 사진을 날짜별로 올릴 이유는 없으니까요. 그날은 부안의 수성당 유채꽃밭을 담으러 아래로 내려가다 일행 중에서 본인만 제외하고는 가본 적이 없다는 계화도를 다시 한 번 들리게 되었습니다. https://blog.daum.net/hwawoo/4386 280. 계화도 2, 3년 전엔가 추운 겨울에 다녀온 후 얼마 전 밤 세워 별궤적을 찍던 날 그곳과 가깝다는 이유로 계획에도 없던 계화도를 다시 다녀오게 되었다. 아예 없는 것보다는 일출을 보는것이 낫다고들 blog.daum.net 바다가 아닌 곳은 보이는 것이 전부라 망망대해보다 속이.. 2021. 7. 1. 선유도의 일몰과 일출 선유도해변에서는 오메가도 만났습니다. 2021. 6. 30. Closure 2021. 6. 27. 영종도의 노을 2021. 6. 26.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17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