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넷에서 경고이메일을 받았다.
그럼에도 오늘까지,
도대체 그것이 무슨 말인지를 몰라 내가 무슨 위배된 행동을 한 것인지 설명해달라 항의 이메일까지 보냈는데...
OMG!!!
조금 전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에 들어와보고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다음 측에서 경고한 이상한 내용, 난 클릭조차 해보지 않았으나
버.젓.이.
멋진 미씨들의 므흣한 장소라나 뭐라나..빨간끌씨로 크게 바로가기까지 설정돠어 있는 화면이 올려져 있는 거였다.
그런데 적성자가 "나" 란다.
웃긴다 싶어 삭제하니 아직도 뜬다.
아마 두 개를 올려두었었는지 다시 삭제하니 없어졌다.
그런데 어떻게?
내가 들어와보지 않은 이 블로그를 어떻게 알아내 이곳에다 포스팅을 했을까?
아니, 그냥 아무 아이디나 검색하고 비번 찾아낼줄 아는 스팸넘들이 올려놓은 것을
내가 몇 주 들어와보지 않고 오래 방치하고 있으니, 다음 측에서는 본인이 올린 것으로 알고 경고를 보낸걸까?
다시 한 번 그러면 영구히 블로그를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 으름짱을 놓던 다음 측에게
불과 새로 바꾼지 한 달여도 되지않은 영어와 숫자로 복합된 10자리의 비번을 알아낸
그 스팸 넘들에게 여지없이 뚫린 것이 내 잘못인지 묻고 싶다.
또다시 그런 경우를 당해
만에 하나
내 소중한 블로그 모든 글들을 내가 마음대로 하지도 못한 채 추방당하게 되면 -
그것 또한 내 실수냐. 묻고 싶다.
우선, 해킹한 스팸같은 이들다 솔직히 다음 측 이메일에 더 기분이 상한다.
그들은 다음 싸이트의 보안을 더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왜냐하면 예전 블로깅을 매일 할 때 스팸이 뜨면 바로 삭제했고
그분야도 댓글이나 안부글 칸에 한정되어있었는데,
이번처럼 통째로 주인 아이디를 도용해 파고 새 글까지 올리며 차고든적은 없었다는 거다.
그렇다면 그들은 나의 이메일 내용, 증명서 그리고 다음 클라우드도 모두 뒤졌을것이다.
그러니 다음 측은,
공공 장소에서는 열어보는 적도,사용도 하지않는 내가
자체에서 보안이 제대로 되지 않아 비번을 바꾸고도 이런 경우를 당했다는 것은
그들의 책임임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적지 않은 나같은 블로그 주인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에
이런 식으로 뻔히 어찌된 건지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퇴폐와 강퇴를 운운하는 것은 보통 비겁한 짓이 아니라 할 수 없다
신고가 들어와서 블로그에 와 보앗다면 단 번에 상황이 파악되었을 것이고
피해당했다고 보여지는 블로그의 이메일을 통해 말도 안되는 소리로 무례하게 구는 대신
사과로 시작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겠다는 말로 끝을 맺었어야할 일이다.
오랜 지인이 어쩌다 내 블로그에 들렸다가 이 꼴을 보고 무슨 생각들을 하고 돌아섰을까 생각하니,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
어쩐다...
다시 블로깅을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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