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갑자기 봄 올듯 따뜻해진 기온에
한껏 그리워지는 계절 속의
예전 사진 들추다 몇 장,
예전 시를 읽다 하나.
..
.
푸르게 눈부신 날엔
하늘과 수면 어우러지는 물그림자 벗 삼아
이렇게 홀로여서, 좋다.
물결에 실린 바람으로
바다새의 노래로
길 낸 듯 그대 내게 말도 건네니
가득 혼자일수록
더욱 가깝게 들리는 속삭임
함께할 수 있어서, 좋다.
詩. 내 꿈같은 그대 /정혜정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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