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one Again1 선명한 부재 따스한 구름의 손길이 교차하며 카메라 속의 나의 얼굴을 어루만지자 낮까지 까실거리던 미온적인 실체 푸르르 그 얼굴 돌리며 구름과 함께 흩어져 사라진다 남겨진이 아닌 남은, 의 선명한 부재가 평화로 다가온다 - 20200710 남한산성에서 2020.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