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들도 365일 햄버거만 먹었던 사람의 얼굴 변천 과정처럼
매일 생선 대신 새우깡을 먹으며, 혹, 변해가는 중일까?
눈이 마주치는데
문책 받는 기분에 움츠러든다.
새우깡을 던져주는 일은
사실 그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지만
길들여진 그들을 바라 보고만 있는 일이
그들을 화나게 하는 것 같아서
갈매기들도 365일 햄버거만 먹었던 사람의 얼굴 변천 과정처럼
매일 생선 대신 새우깡을 먹으며, 혹, 변해가는 중일까?
눈이 마주치는데
문책 받는 기분에 움츠러든다.
새우깡을 던져주는 일은
사실 그들에게 좋지 않은 일이지만
길들여진 그들을 바라 보고만 있는 일이
그들을 화나게 하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