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ief1 293. 티 안 내기 티 안 내기 /정혜정 흔들리지 않을 동상이 흔들리고있다 초점 잘 맞지 않는 시야 속 음치로 동동거리는 내 마음이 순간의 사이를 잇느라 부려놓은 근심 이고흐르는 구름이 하나둘 셋 바람 따라 방향 바꾸는 깃발의 허둥이 잘 좀 살아보자 다색의 무료함에 길들여진 자책을 누른 채 슬며시 22년으로 들어선다. Copyrightⓒ설렘이 이끄는 生 2022.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