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겠습니다. 장미여관1 오래도 버티고 있지. 우울증은 자기 생의 자그마한 불행을 과장하는 습관에서 만들어지는 거라고 그녀가 말한다. 그녀의 말을 들으며 오래 전 들은 말을 기억해낸다. 그녀가 어두워지도록 불도 켜지 않은 채 방 구석에 웅크리고 앉아 울고 있는 걸 보았다던.... 오늘의 그녀는 그 시기의 우울을 딛고 일어선 게.. 2017.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