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 기적. 죽음 가족1 친구야, 고맙다. 고맙다 친구야 /화우 14일, 안절부절... 집에서 입원 준비하구 있을 네 생각에 잡혀있다 보니 긴장 해서인지 내 침 삼키는 소리가 들을린다. 15일, 친구는 지금 쯤 입원수속을 하고 있을 내겐 14일 오후5시. 왜 이렇게 맘이 급해지는 건지 하이웨이를 달리는데 자꾸만 스피드를 내게 된다. 70 그리고 80mile..... 16일, 병원에서 환자복 입고 돌아다닐 널 상상해본다. 95년 일주일의 검사 끝에 선천성 심장병이라는것을 알았을 때, 판막도 안 좋고 심실 사이에 구멍이 있다는데도 수술 하겠다는 싸인을 하지 못하겠어서 미뤄만 오다, 감기가 한 달 씩 가고 열도 한 번 오르면 내리질 않아 병원에 가지 심내막염이 의심스럽다며 수술을 서두르자는 의사의 권유에 올 것이 왔다며 막다른 골목에 선 기분으로 싸... 2011. 3.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