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3 의연한 나무 너는 오늘도 나의 시간 속으로 들어오지만 얼마 후 추방될 것이다. 나는, 다시 혼자 2023. 1. 4. 물안개 피어오르는 남한강의 새벽 그런 마음 상고대를 기대하고 갔던 탓일까 아침이면 맑게 갤 물안개를 보며 뒷걸음질 치고픈 불통에 나무와 흐르는 강물을 멈춘듯 길게 담아낸다 어쩔 수 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여전히 굳건하지 못한 잔가지와 같은 -남한강에서 Copyrightⓒ설렘이 이끄는 生 2022. 1. 15. 운해 걷히면 모두 보이길 운해에 덮인 산도 그 산을 지키는 나무도 그리고 수묵담채 속 풍경처럼 아스라한 그대 모습도 2021.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