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Singapore etc.Photo Essay/Street Photography33 20.거리에서 2016. 1. 22. 18. 지나가다 감기가 언젠간 낫듯이 열이나면 언젠간 식듯이 감기처럼 춥고 열이나는 내가 언젠간 날거라 믿는다 추운겨울이 지나가듯 장맛비도 항상 끝이 있듯 내 가슴에 부는 추운 비바람도 언젠간 끝날 걸 믿는다 얼마나 아프고 아파야 끝이 날까 얼마나 힘들고 얼마나 울어야 내가 다시 웃을 수 .. 2015. 9. 26. 17. Road Closed Ahead 2015. 9. 6. 15. 하나는 인형, 하나는 사람 내 사랑, 그 거리에 묶어 두고. 거울을 보는데, 유독 참 미워보이는 날이 있다. 시선보다도 먼저 웃어지질 않지않느냐는 또다른 내가 나를 바라보고 있다. 맞아. 혼자 있으며 웃으면 이상한 거지. 서러운 맘을 못 이겨 잠 못 들던 어둔 밤을 또 견디고 내 절망관 상관없이 무심하게도 아침.. 2015. 8. 24. 14. 허탕치다. 샌드위치 먹는 것을 봤는지 어디로부턴가 나타난 거위 가족이 빠른 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소금강가에 먹을 것이 있는 것도 아니니 나처럼 주택가로부터 한 시간 쯤 아니 잔걸음이니 더 먼길을 소풍 나온 듯 합니다만... 빈손을 보이자 휙 좌향좌. 몸 돌려갑니다. 미안해라... 2015. 8. 19. 13. Line 2015. 8. 14. 12. 2015. 8. 7. 11. 그 2015. 7. 31.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