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채화로 변형시킨 모델 사진.
유화와는 다른 이야기를 전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어깨를 다치기 전인 90년대 미국에서는 난 오일 파스텔화를 주로 그렸지만,
이미 10여 년 전쯤인 대중들이 포토샵 필터에 대한 인식이나 발전이 그리 많지 않을 때
한 두 단계 필터화 된 사진을 그대로 자신의 생각처럼 그려서 전시한 작품이 있었고
한국에서는 겨우 엠보스 필터 한 개를 돌려 크게 뽑아 전시한 초대작가의 작품을 본적도 있다.
이제는 사진가들도 화가들과 반대의 순서로 이렇게 그림으로 표현해 낼 수 있는 사진으로 그림과의 무경계 시대가 온 듯하다.
매년 여름이면 그림이 메인인 500여 개의 갤러리를 오픈 전시하는 라구나비치의 써머셋에서도
'★ Photo > Digital Art'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3. Wait until I show you (0) | 2022.07.06 |
---|---|
312. 반포한강공원 (0) | 2022.06.27 |
310. 유화로 변형 시켜 본 모델들 (0) | 2022.06.15 |
309. 황홀한 혼란 (0) | 2022.06.11 |
308. 돌아가는 길 (0) | 202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