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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General

꽃무릇만 황홀하던

by HJC 2016. 10. 23.

















바람만 세게 불어도 옆으로 온몸 누이고마는 가녀린 꽃무릇을 보호하기 위해

줄로 확실하게 금지구역이라 만들어 놓은 곳,

황홀한 꽃무릇을 망원렌즈로 담고 있던 내 앵글 속으로 뛰어든 그녀들...


오가며 싱싱한 꽃무릇 다 밟아대는 것도 모자라 온갖 자세 바꿔 취해가며 한참을 그러고 있다.

짧지않은 시간이 흐르고있건만 곷무릇 사이에서 나올 생각이 없어보이던 차

지나던 어떤  이의 호통을 듣고서야 황급히 자리를 뜬다.


 

아무리 어여쁠듯한 뒷모습이라도 

생각이 있다면 저런 행동을 할 수 없는 것이라 할 말조자 없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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