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도 문닫은 시각.
저 날의 오늘은 스콜이 지나간 후였던가 아직이었었던가....
잘 기억나지는 않지만 운이 나쁘지 않은 날로
꼭 루 한 차례 1시간씩 뿌려대는 폭우가 이미 지나간 후라면,
다른 야경을 즐기기위해 관광객 대부분이 가든스 바이더 베이로 갔거나 보트를 타기 위해 가고
이렇게 로컬 인들이 조깅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가 있다.
이곳은 한 면이 바다를 바라보는 거리가 아닌 건물로 이어진 위쪽이다보니 신호등 신경 쓸 일도 없다
그리고 저들 중에는 주민이 아닌 출장 와서 마리나베이 호텔이나 주변에 숙소를 가진 이믈도 끼어 있을 것이다.
젊을 적 여행하며 호텔에 묵다보면
출장 와서 종일 일을 하고 들어온 이들이 다시 저녁 후 조깅화를 신고
호텔 안의 짐이나 거리로 달려나가는 걸 보며 운동홀릭이라 생각하기도 했지만,
그로부터 20 여년이 지난 지금의 세상에서의 이런 모습은 일반화된 추세다.
난 언제나 카메라 때문에 뛰지못한다고 핑계를 대지만, 저들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메고단니거나 들고다니는 일은 팔이좀 단련될지는 몰라도
다른 부분에는 그다지 도움이되지 못 하는것 같아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야 맞는건데 참 그러기가 쉽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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