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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Landscape&Other

허수아비

by HJC 2015. 10. 26.

 

 

 

 

 

 

 

 

 

 

 

 

 

 

 

 

 

 

 

 

그 어떤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 변하고 마는걸 왜 난 모르냐고 1년만 지나도 지금과 달라져 내 생각에 아플 일은 없을 거라고 하지만 난 내 마음을 잘 아는 걸 변하질 않을걸 너무 잘 아는 걸 세상엔 정해진 짝이 다 있기에 그런 사랑은 절대 잊혀지지 않는 걸 너는 내가 널 다 잊은 줄 알겠지만 다른 사람과 행복한 줄 알겠지만 나는 아직도 이렇게 못 잊고 있어 모두가 떠나가도 혼자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해가지고 모두 집에 들어가면 넓은 들판에 나 혼자 서 있는 걸 앞이 조금씩 안 보이는 어둠이 혼자 있는 날 점점 두렵게 하지만 어느새 꼭 감은 두 눈을 떠보니 아름다운 별들이 빛나고 있어 멀리 떠난 너의 그 모습들처럼 바라보면서 언젠간 내게 오기를 빌었어 너는 내가 널 다 잊은 줄 알겠지만 다른 사람과 행복한 줄 알겠지만 나는 아직도 이렇게 못 잊고 있어 모두가 떠나가도 혼자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너는 내가 널 다 잊은 줄 알겠지만 (오 나는 내가) 다른 사람과 행복한 줄 알겠지만 (너를 잊고) 나는 아직도 이렇게 못 잊고 있어 (난 못 잊고 있어) 모두가 떠나가도 혼자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날 두고 떠나가도 허수아비처럼) 혼자 서있는 허수아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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