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환청1 55. 기억이 들리다. 환청/내 안에 숨은 것들이 말야 날 참 많이 변하게 했잖아 날 잠재우고 두 손 묶고선 어두운 방에 가둬놨잖아 잃어버린 시간의 조각들 내가버린 사랑의 기억들 삭제되고 버려진 채 껍데기만 남았잖아 아무것도 모른채 난 그저 소리쳤고 그저 그 기억 뿐이지 얼음처럼 차가웠던 내 마음도 .. 2015.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