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의지.기막힘1 밤 아홉 시에서 자정 사이 / 화우 밤 아홉 시에서 자정 사이 / 화우 하나, 열이 좀 내리는듯해 하얀 스웨터를 벗으려다. 다시 눕게 되는 미련을 떨지 않기 위해 팔꿈치까지만 걷어 올린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뜨거워 창밖 풍경에조차 눈을 돌리지 못했던 요 며칠. 공급 되지 않았던 것은 목이 부어 잘 먹지 못한 음식만.. 2010.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