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광화문에서1 바르셀로나 구엘공원 넌 어땠는지 아직 여름이 남아 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 광화문 가로수 은행잎 물들 때 그제야 고갤 들었었나봐 눈이 부시게 반짝이던 우리 둘은 이미 남이 되었잖아 네 품안에서 세상이 내 것이였던 철 없던 시절은 안녕 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 거야 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면 .. 2016.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