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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ZONA 세도나를 향해서

by HJC 2010. 8. 29.

 

 

March, 2010. Arizona Travel Essay SONY Cyber shot DSC-W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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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은 사우스 림(South Rim) 남쪽의 투사얀(Tusayan) 근처에 있다.

L.A.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어서

올라탔는가 싶으면 내려야 하긴 해도 편리하고

라스베이거스의 매카란 공항에선 소형 비행기가 있고 약 1시간 정도 걸린다.

타자마자 내린다는 말을 하다 보니 한국에서 완전 다른 나라인 일본 가는데

1시간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1시간 반 비행이라는 것을

바로 옆 주에서 그 옆의 주로 가는 수단으로 매우 짧다고 할 것은 아니라지만

,미국 살다보면 이 정도 거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애리조나 주의 Phoenix 국제공항, Tucson 국제공항 등

주요 장소에서 렌트카를 대여할 수 있다.

어느 곳에서나 할인된 금액으로 차를 렌트하기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인디언 언어로 '작은 샘 (Little Spring)'이라는 뜻의 'Arizonac'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
애리조나 주는 미 남서부 산악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남쪽으로 멕시코의 소노라 주, 동쪽으로 미국의 뉴멕시코 주,
북동쪽으로 콜로라도 주, 북쪽으로 유타 주, 서쪽으로 네바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주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래 에스파냐와 미국에 의해

주변에 식민지가 형성되다 멕시코 전쟁 끝에 미국에 양도되어 1912년 48번째로 주가 되었다.

미국 50주 중에서 가장 인디언 인구가 많으며 인디언 인구는 약 10만으로

나바호(Navajo), 모하베(Mojave), 아파치(Apache),  호피(Hopi), 부족의 대부분은 보호구역에서 살아간다.


 

 

 

애리조나는 미국에서 6번째로 큰 주이다.
육지의 약 42%가 사막이고, 25%는 초원, 그리고 33%는 숲으로
숲의 15%는 국유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콜로라도 고원, 분지와 산맥, 도시, 이렇게 세 개의 메인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애리조나 주는 선인장이 있는 사막 조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듯한 소노란 (Sonoran) 사막에서 북쪽 고지대 저기온의 산지까지
애리조나의 기후는 고도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11월 중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월 하순까지

절벽 남쪽에 남아 있는 눈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여헹 할 때는 불과 1시간도 떨어지지 않은 거리에서도

두꺼운 겨울 잠바 차림에 눈 구경을 하다, 겨울 최고의 휴양지라 뽑히는 곳 중 한 곳인

피닉스로 들어서면반팔 셔츠를 입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이번 3월의 애리조나 여행, 난 사계절을 모두 경험했다.

일교차가 심해 여름도 밤엔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곳이니

예측할 수 없다가 아닌 미리 예측하고 차 트렁크에

적어도 두 계절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콜로라도 고원은 애리조나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애리조나 주의 전 북동부 지역이 고원으로 되어 있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변화 지역으로 이 지역은 콜로라도 고원과

분지산맥 사이에 위치하는데 규모면에서 가장 작은 곳이다.

분지산맥이라 함은 지역은 주에서 가장 낮지만 가장 넓은 지역으로

애리조나 주의 약 60%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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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애리조나에는 7개의 주요 강이 있다.
이 중 콜로라도 강은 애리조나 서부 경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애리조나에는 많은 댐에 있기 때문에 이곳의 모든 주요 호수는 인공 호수라고 한다.

 

애리조나에는 석화 숲과 북서부에 위치한 그랜드 캐년,

이렇게  두 곳의 국립공원과 21개의 주립 공원이 있다.

이미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들이 세도나를 그려보게 한다.



 

 
 

 

 

세도나를 향해서 가곤 있다지만 직행으로 그렇게 간다면
세도나와 그랜드 캐년을 하루에 보기도 그렇다고 나누기도 에매해,
89번을 타고 소도시인 프레스콧 들려서 세도나를 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다.

하이웨이 17을 타지 않은 것은 경치를 보기 위해서였는데

프레스콧에 가까워지기 전까지의 도로는 심심 그 자체.. 그 생각은 실수였다.

하이웨이 17을 타고 가다 근처까지 가서 세도나를 향해 꺾어 들어가는 편이 낫다.

 

 
 

 

 

프레스콧에는 달리 특별할 것이 없어서 괜히 왓는가 싶엇지만
그게 그렇다. 보지 못한 곳이라고 하면 아쉬움을 남기게 된다.

그래 시간만 허락한다면 모든 곳은 분명 보지 않은 것보다 보는 편이 낫다.

Sharlot Hall Museum과 Heritage Park Zoo 그리고 위에 나오는 Watson Lake 정도다.

 

 
 
 

 

 

주산업은 농업, 목축업, 광업으로, 농업은 주로 감귤류, 목화, 가축 등에 기반을 두지만
구리 생산량이 미국에서 제일 많은 곳이고,
먹을 수 없는 소들과 면양 등도 대규모로 방목 및 사육하는 애리조나는
미국 웨스턴 카우보이의 고장으로도 유명하다.

허나 최근에는 항공기·전자제품·통신장비 등의 경공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광업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그 유명한 SEDONA를 향해 출발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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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글 Haeje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