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뷰티 인사이드

                                                                              

티비를 틀었는데 뷰티인사이드라는 드라마에 왼쪽 꼬마가 나온다.

처음에는 그냥 드라마에 자주 나와서 낯이 익는가 보다 했는데, 

좀 지나다 보니, 

이 아이가 이날의 촬영 모델 중 한 사람었다는 사실이 기억났다.

오후에는 일을 보러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백화점에 들려야 했는데,

백화점 앞 가판대에서 어느 여자 분이 옷을 고르려고 주섬거리는 모습이 매우 낮이 익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지?...  궁금증 그대로 백화점 안 매장을 향해 걷다가 문득 기억이 난다. 

일주일 전 쯤 미장원에서 마주친 여자, 목사님이라지.... 지인이 아닌 지나친 사람이긴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