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머리해안
오래 전부터 아니 평생을 그래오는 거지만
추운 겨울에도 마음은 늘 봄을 꿈꾸고
봄햇살 하루 쯤 황송하게 내려주면
혹여 내가 걸어온 길에 니가 있었는지
니가 걸어갈 그 길 어딘가에 내가 서있을까 생각에 잠기네.
여름 되기 전 이곳 한 번 다시 가고 싶네
바위에 앉아 오늘 꾼 꿈을 계속하면 어떨까...
汀 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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