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갑자기 가슴이 아픈 건 그대 내 생각 하고 계신거죠 흐리던 하늘이 비라도 내리는 날 지나간 시간 거슬러 차라리 오세요 내가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건 그대 내 생각 하고 계신거죠 함박눈 하얗게 온 세상 덮이는 날 멀지 않은 곳이라면 차라리 오세요 이렇게 그대가 들리지 않을 말들을 그대가 들었으면 사랑이란 맘이 이렇게 남는 건지 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퍼 기억이란 사랑보다 더 슬퍼 내가 갑자기 눈물이 나는 건 그대 내 생각 하고 계신거죠 새하얀 눈꽃이 온세상 날리는날 멀지 않은 곳이라면 차라리 오세요